사랑하는 신부 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마가복음 1:12)
우리가 잘 아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우리 주님은
광야로 나가셔서 40 일간 밤과 낮으로 금식하시며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광야 생활을 원치 않으며 사탄으로부터 시험받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길을 기꺼이 택하셨습니다.
특히 마가 복음에 보면 “
성령이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냈다” 고 말씀하십니다.
그 앞에 11절은
하나님 아버지가 하늘에서 직접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1:1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13절은 "
예수님이 40일 동안 광야에 계시면서 사탄에게 (매일) 시험을
받으시면서 들짐승들과 함께 계시고 천사들이 (그동안에) 수종들더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얼핏 보면 예수님이 성령님에게 강제로 끌려서 광야로 나가셔서 시험을 받은 것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전체를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서 광야에서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시험을 받으셨다고 눅4:1 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진실로 영적인 광야 입니다.
성령에 의해 움직이는 것보다는 거의 모두 사탄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언론, 교육, 종교, 기독교까지 마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내의 정치 현실과 법조계, 언론의 철저한 진실 외면의 가짜 뉴스, 북한 찬양의 교육과 동성애 강요를 위한 조직적 수법이 오랜동안 자리잡은 결과로
뿌리가 바뀌는 일은 불가능하게 보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살려고 세상과 싸우며 나아갑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점점 더 악화된다면 하나님이 진노의 심판이 심히 문앞 가까이 이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번 주간은 영적으로 또 시사적인 면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부터 일주일동안 뉴욕에 있는 UN 본부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여서 중요한 이슈들을 문제 삼고 그 나라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화)에 연설하고 한국의 문대통령도 금요일에 연설합니다. 어떤 실제의 법적 권한은 없지만 자기 국가의 이익을 위한 주장들을 내어 놓습니다.
물론, 중국, 러시아, 북한 대표도 나와서 연설을 할 것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전 세계의 여론을 정당화 시켜서 나중에 무력을 쓰더라도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것입니다.
현재 상태로 간다면 온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회들 마져 진리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외면 한다면 하나님은 진노의 회초리를 들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그랬고 앞으로 이루어질 성경의 예언의 말씀들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지금 한국이나 미국에 있는 것보다 오히려
진리의 말씀이 이루어짐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 사는 이 조그만
지구에 만왕의 왕으로 만주의 주로 다시 오시게 하는 것입니다.
9월 20일 저녁부터 이스라엘의 신년이 시작되는 나팔절과 대속죄일(Rosh Hashanah and Yom Kippur)의 중요한 절기가 시작됩니다.
성경의 나팔절은 어느날 성령님이 눈에 보이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성스러운 장막으로 들어오심을 찬양하고 높이는 절기입니다.
해마다 이스라엘에서 또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크리스챤들이 가을에 맞는 나팔절과 속죄일 그리고 장막절을 기대하며 보내곤 합니다. 금년에는 어떻게 주님이 임하실지 또 기대해 봅니다.
우리 신부님들 중에 많은 분들이 광야에서 외롭게 또 어렵게 힘들게 싸우다 지쳐있는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광야가 나에게 재정으로, 가정의 문제로, 불치 병의 문제로, 영적 고갈로, 인간 관계로, 말 못할 마약과 성적 범죄로 힘들게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령님께서 내주하시고 중보하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참고 싸워 이기는 자의 승리는 너무도 사랑스럽고 sweet 합니다.
꼭 이기는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점점 주님이 가까이 오시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제 설교에서 기드온의 300 용사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고 예수님의 신부들 이라는 마음에 휴거되는 신부들이 전체 교회의 1% (32,000 : 300) 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신부 중보기도에 들어 오는 분들이 모두 1% 인 기드온의 군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