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편지

작성자
bride
작성일
2018-11-26 17:22
조회
3630

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베드로 전서 4장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지난 주일에 추수감사절 예배로 하나님의 법칙인 심음과 거둠,
씨뿌림과 열매의 추수로 그리고 특별히 영혼의 심음과 거둠,
성령의 열매로 거둠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제 주일에는 베드로 전서의 말씀으로 4:7-10 말씀으로
언제 붙잡혀 순교당할지 모르는 성도들 즉 아시아에 흩어져서 신앙을 지키는
나그네들을 대상으로 주님께 가기 전에 우리가 이땅에서 핍박을 받으며 살때
어떤 모습의 삶을 살아야하는지 지침서를 읽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의 미친 정신으로 로마에 대형 화제를 일으켜 온 시내를
불바다로 태우고 그 책임을 크리스챤에게 전가하고 붙잡아 원형경기장에서
맹수들에게 뜯어 먹히게 하고 또 크리스챤들은 잡혀서 묶여 인간 횄불로 만들어
처참하게 죽이고 순교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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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방(지금의 터키 중앙) 본도와 갑바도기아의 땅굴 카타콤에 숨어서 신앙을 지키던 크리스챤들에게는 하루 하루 소식이 두려움과 죽음을 기다리는 소식이었습니다.

헬라의 마게도니아 지방까지 크리스챤들을 잡아갔다. 고린도까지, 빌립보까지,  아시아 지역까지 왔다는 소문이 들릴때 마다 이들의 신앙은 더욱 확고부동하여 순교를 기다리는 성도들이 있는 반면에 노인들과 어린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가 양보해서 신앙을 타협하자… 우리 마음만 변치 않으면 되지 않은가? 하는 두 부류로 나누어 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부모들의 믿음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외로운 길을 간 것으로 오랜 후에 증명이 되었습니다.
카타콤의 지하 동굴 교회에서 후에 발견된 어린 아이들의 뼈들이 이를 뒷바침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이제 머지 않아서 그런 핍박을 받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이락크와 시리아에서 야디지 크리스챤들이 ISIS 무슬렘 극단분자들의 야만적인 만행으로 남자들을 칼로 목을 자르고 여자들은 강간과 성노예 그리고 귀찮으면 죽이기를 동물같이 처형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마지막 환란 때에 사탄이 적그리스도에 들어가 큰 능력으로 더 악하게 만들어 성도들을 죽인다고 말합니다.

그 시대가 눈 앞에 와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크리스챤들은 나의 선택을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그 선택에 따라서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고 돌아오지 못할 길로 걸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2000 년전에 카타콤 굴속에 숨어서 믿음을 지키며 살던 믿음의 나그네들에게 전했던 베드로 사도의 간절한 부탁과 권면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야 합니다. 

먼저 기도를 하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마치 내일은 로마 병사들이 찾아와서 붙잡혀 갈지도 모르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종말 신앙으로 기도를 하되 정신 차리고 깨어서 기도하라.  혼과 영을 다 집중해서 주님을 붙들고 기도하라….
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옆으로도 같은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부족한 음식이지만 같이 서로 나누고 Bond-servant의 마음으로 서로 잘 섬기라…. 라고 유언같은 말을 합니다.

사탄은 지금 더욱 악해져서 우는 사자같이 덤벼들어서 믿음 약한 사람들을 더 밀쳐 넘어뜨리고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공격하여 더욱 몸을 병들어 삶의 소망을 빼았아 갑니다.

노아의 방주가 거의 다 만들어질 때엔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강팍해지게 만들고 방주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이 악한 사탄이 뒤에서 인간들을 꼭 잡고  조종한 것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12 제자 중의 한 사람 가롯 유다에게까지 들어가서 그의 사랑하는 선생님 조차 은 30에 팔아버리게 한 것이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에게는 사랑, 은혜, 자비, 선함 등  성령의 열매가 없습니다.
지금은 사탄의 거짓이 점점 더 커지고 미혹이 더 많아지는 시대입니다.

8d207aab-a3ee-41cb-acaf-fe9f725ee3db.jpg현재의  한국이나 미국 교회들을 보면  마치 가롯 유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자신의 필요한 것을 찾아서 얻어가고 더 먹을 것이 없으면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들입니다.

잘 못을 알면 즉시 돌이켜 진심어린 회개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회개의 기회를 놓치면 기차 떠난 다음에 손 흔드는 일이 됩니다.

가롯 유다를 이용했던 사탄은 그를 이용한 다음 그를 떠났습니다.
그제야 정신이 들은 유다는 회개를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한국 교회나 미국 교회들이 때를 놓친 회개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깊은 회개를 하십시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면서 열심히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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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도부탁이 있습니다.

어제 밤에 저의 외사촌 동생이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지금
병원 응급실에 있는데 코마상태입니다.
이름은 제임스 리(이종민)이고 이제 60 갓 넘었습니다.


의사의 말은 의학적으로 할일이 없다고 하고
가족들이 합의해서 산소 호흡기를 제거할지를 결정하라고 합니다.

이 동생이 예수님을 믿는지 안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안나타나는 외사촌 동생인데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듣고 달려가 보니
너무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시지요.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으니 우리 주님께 매달려 기도합니다.

살려달라고…. 아니 먼저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그 영혼을 받아주세요…….
 


Shalom and Maranatha

Pastor Michael Park
Bride Church/ Global Bride Ministries
Los Angeles, California


 

2018년 11월 25일 주일 설교말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 벧전 4: 7-10 )
- 박마이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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