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6일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편지 “미혹과 미혹의 영”

작성자
bride
작성일
2019-08-26 19:38
조회
1291












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성경말씀 : 마태 24: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어제 오후에 통영에 다시 내려왔습니다.

여름의 막바지를 외치는것 처럼 매미들이 싱그럽게 울어댑니다.

찌르르, 쓰름 쓰름, 참매미 등 소리가 요란합니다. 사람들은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어린시절 매미잡던 시절들이 연상되어 기쁘게 듣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에 무엇을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싱그러운 매미소리가 크게 들려왔습니다.  어디에 앉아서 노래하고 있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상점 진열장 근처에 숨겨놓은 bluetooth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ㅎㅎ

그렇지, 매미는 밤에 울지 않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요즘 우리들 주위에 많은 정보 유튜브 등등이 돌아다닙니다.

홍수처럼 쏟아져 밀려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잘 안됩니다. 저마다 모두들 자기 정보 자기말이 참된 진짜라고 소리를 높입니다.



제가 늘 강조를 하는 것이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영들을 분별하는 것이라고 또 강조합니다.  




미혹과 미혹의 영은 다릅니다.

미혹은 거짓이고 미혹의 영은 사탄으로부터 오는 귀신의 영입니다. (요 8:44)



1d3f3ea4-ddf8-468c-ad9e-494e4c7b752a.jpg사탄이
거짓의 영을 불어넣으면 그 영이 들어와서 우리의 혼이 생각으로 받아서 반응합니다.  가롯 유다에게 사탄(영)이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머리속에 넣은 것입니다. 나머지는 가롯 유다에게 달렸습니다. 내가 그냥 받아들여서 계속 머리속에서 생각을 하며 눈사람 처럼
크게 하느냐?  아니면 잘 분별해서 ' 사탄아 물러가라' 하고 생각에 들어오기 전에 잘라버리느냐? 나에게 달렸습니다. (요
13:2)

불행하게도 가롯유다는 미혹(사탄)의 영을 받아서 생각(혼)으로 간직하고 더 불려나가서 더 많은 미혹의 영들(사탄)이 들어왔습니다. (요 13:27)



요즘 많은 정보, 예언, 꿈, 환상등으로 우리에게 멧세지들이 전해져 옵니다.




정말로 영들을 분별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불과 얼마 전에 한국에 전쟁이 일어난다고 홍 아무개 전도사가 예언을 받았다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태국으로, 미국으로, 아르젠티나로 가족들을 데리고 방랑 생활 하는 것을 들었고 보았습니다.



특별히 우리 신부중보기도에 들어오는 분들은 많은 영적 체험을 합니다. 꿈으로, 환상으로, 음성으로,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특별히 우리가 제일 관심이 많은 마지막 때의 말씀들(요한 계시록, 다니엘서, 등등)을 가지고 미혹의 영으로 다가옵니다.  대표적 예가 신천지, 구원파, 안상홍, 이재록 등 입니다.



8d2822a9-acf7-47d1-b2e2-fd72c57ffbbd.jpg그런데 문제는 이런 홍수처럼 밀려오는 정보, 예언, 환상 등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가? 입니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내 전화를 쓰레기 통에 버리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런 때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더 큰 일은 내가 받은 정보, 유튜브, 예언, 등등을 아무런 여과를 거치지 않고 즉시 10명, 100명에게 카톡 멧세지로 퍼 날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것들 중에 가짜가 참 많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을 "촐삭이"라고 부릅니다.  주위에 촐삭이들이 너무 많아서 골치가 아픕니다. 사탄은 이런 사람들의 마음, 생각을 즐겨서 도구로 사용합니다.



만일 내가 중요한 정보나 말씀이나 계시를 주님으로부터 받아도 우리가 붙들고 기도를 해야합니다.  이것이 분별이고, 성숙함이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시대에 사람들이 인내가 없습니다. 오래 참지를 못하고 또 내 자아가 고집이 무척 셉니다. 사탄의
밥들입니다.



열왕기 상 22:22-23에 보면 당시 참된 선지자 미가야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은 거짓말하는 영을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어서 사람들을 꾀이겠다고(미혹) 합니다.  또 예레미야에게 여호와께서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말라. 그들이 헛된 것을 가르치고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렘 23:16, 27:16, 29:21)



성령에 민감(예민)하고 악령들엔 둔감합시다.  

촐삭이가 되지 말고 좀 늦더라도 진리를 찾아가는 습관을 키우기를 바랍니다.



신약에 와서 사도행전 이후부터는 영들을 분별하는 사도들의 성숙함을 많이 보게 됩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제가 그런 주제로 자세히 설명을 설교로 하겠습니다.



바울 사도는 분명히 영들을 분별하는 성령의 은사(f9698232-3754-45e3-be5a-3c95f7973900.jpg)에 대해서 말씀하시고(고전12:10)

거짓 사도들이 일어나서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사탄의 일꾼으로 나타나 의의 일꾼으로 가장한다고 합니다(고후11:13-15).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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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지막 때인 것을 사탄이 우리보다 더 잘 알아서 특별히 깨어있는 성도들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마 24:24)


 


끝까지 조심하고, 기도하고, 성령 하나님의 조명과 지혜로 열매를 보면서 확실한 길 좁은길을 찾아갑시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고 감사함이 깨달아져야 합니다.

저는 우리 신부중보기도의 동역자님을 많이 개인적으로 알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기도편지를 씁니다. 마지막을 잘 끝내야 합니다.

촐삭이가 되지말고 진득히 여유있게 넉넉히 이기는자가 모두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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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마라나타


 


Global Bride Ministries

 


박 마이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