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3일 박마이클 목사의 기도편지“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작성자
bride
작성일
2019-09-23 16:07
조회
969

 
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누가복음 6:20-21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이제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마태복음과 달리 사도 누가는 산상수훈의 첫 단추를 영혼이 가난함이 아닌 실제로
돈이 없어서 가난한자는 복이 있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먹지 못해서 배가 고픈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이제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라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곳 르완다의 킬가리 신학교에서 이곳 주민들과 함깨 예배를 드리면서 이들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빌었습니다. 마침 영국 런던에서 한인 교회 청년 선교팀이 10명이 와서 지난 1주일 동안 전도활동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캔디를 주고 값싼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는데 인근 동네 아이들이 한 시간 이상씩 걸어와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단기 선교 팀은 화요일(모래) 아침에 돌아갑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일거리 없이 살던 이곳 동네 아이들에게는 큰 추억들을 남겨주고 돌아갑니다. 특히 오늘 주일 예배에는 교회 성도들과 함께 어른 아이들이 모두 새옷을 입고 넓은 교회 본당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신학생들은 우는 아이들, 장난치는 아이들, 떠드는 아이들을 교통정리 하느라고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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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팀을 이끌고 오신 안 목사님이 정성을 드려서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을 통역 학생과 함께 한시간을 설교하지만 이들이 원하는 것은 어른과 아이들 모두 빵이고 캔디 사탕입니다.  이곳 사모님의 말씀이 오늘 기름에 튀긴 빵을 1500개를 주문했는데 모자랄 것같다고 하십니다. 보통때는 주일 예배에 아이들이 600명이 모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멀리서 빵 한개 얻어먹으려고 걸어온 아이들 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빵 하나로 하루의 음식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더 맛있는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더 배불러져서 참으로 배고프고 목마른 이들이 여기 와서 육신의 가난함이 영혼의 가난함과 영생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래 전에 저의 어린시절에 크리스마스때 눈깔사탕 얻어먹고 연극 구경하려고 동네 교회에 한번 갔었습니다.
피난 가서는 천막 교회에서 나누어주는 미국 구제품들을 받아서 잘 먹고 잘 입었습니다.
그것이 불과 50-60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이제는 배고픈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 마다 웰빙음식에 더 관심을 가지고 비싸게 사서 먹습니다.
 
서울에서 불과 50마일 북쪽의 이야기는 또 다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 주위의 고아와 과부 나그네 이방인들에게
밭의 수확을 다 걷지 말고 남겨두어 이들이 와서 먹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이 범사에 복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과거를 너무 쉽게 잊어버립니다.
또 겸손이 떠나면 교만이 찾아오고 그 다음은 저주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저는 이곳에 가르치러 왔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 속에 기억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비록 이들이 피부 색이 검고 머리카락이 곱슬곱슬하고 가난하고 천대 받지만 이들에게 영의 눈이 열려서 천국을 보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아서 이 땅에서도 당당히 가슴을 피고 천국비젼을 품고 살기를 가르치며 기도합니다.
 
재미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매일 새벽기도 시간에 동네 여인들이 10여명이 나옵니다. 젊은 여인이 어린 아이를 등에 업고 나오고 할머니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새벽에 나와서 말씀듣고 기도하기 보다는 끝나고 이곳 선교사 사모님이 이들을 모아서 밭에 잡초를 뽑고 꽃나무를 심는 일거리를 하기 위해서 모입니다. 하루 일하고 일당 $1(1천200원)을 받으려고 매일 새벽 옵니다.
 
금요일 오후엔 이곳 커피회사(Gorilla coffee)에서 나와서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커피와 케익을 가지고 시음하고 쎄일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모든 것이 구경거리고 공짜 커피와 케익이니까 모두 환영입니다.
 
목요일 오후엔 이곳 목사님과 함께 교회 근처의 한 성도님 집을 심방갔습니다. 
갑자기 32세 샤카라는 이름의 청년이 지난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소에 교회를 나왔는데 다리가 붓고 아파서 자주는 못나오고 목발을 집고 나왔던 청년이라고 합니다.
 
d0d1b632-b085-44c6-8f95-7122f6dd2996.jpg울퉁불퉁한 시골길을 지프차로 20분 정도를 가서 내려 한참을 걸어서 흑벽돌 집에 들어갔습니다. 
양철 천장은 구멍이 뚤려 하늘이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깜깜한 집안에 들어가니 그 어머니가 눈물을 닦으며 나와 저희를 맞았습니다.
통역을 통해서 들은 말로는 아들이 오랜동안 발 때문에 고생했는데 갑자기 떠났다고 했습니다.
 
어린 손자가 있고 며느리는 병 간호 하다가 떠나서 안돌아 온다고 했습니다. 
흙벽돌 집의 반을 천으로 나누어 커텐을 만들어 안쪽은 아들이 쓰고 밖은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자는데 월요일에 일어나 보니 아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도착하기 전날 동네 사람이 모여서 장례를 치루고 시신은 헝겁으로 둘둘 말아서 뒷뜰 바나나 나무 밑에 묻었다고 했습니다. 너무 가난하고 깜깜한 흙벽돌 집안을 차마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참으로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이들은 주일 아침에 1시간 반을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서 교회에 걸어옵니다.
말씀을 듣고 찬양을 드리고 예배를 마치면 빵 하나를 먹고 1시간 반을 걸어서 돌아 갑니다.
 
우리 주님이 이들을 어떻게 보실까 생각하니 제가 한없이 작아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진정으로 낮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겸손해져야 주님의 마음을 조금 느낄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라고 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때입니다.

배가 주린자가 복이 있고 우는 자가 복이 있다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는 자가 됩시다.
 
이곳 아프리카 성도들이 이세상에서는 가난하고 못 살지만 천국에서는 모두 풍성하고 믿음을 잘 지켰다는 예수님의 칭찬을 받는 귀한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런 일들이 이곳 르완다의 키갈리 신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입니다.
평화로운 것같지만 늘 바쁘게 돌아갑니다.
일주일 동안 런던에서 온 청년들 단기 선교팀으로 바쁘게 지냈지만 화요일 아침에 이들이 떠나면 또 일상의 일들로 바쁘게 돌아갈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정말 이곳에 와서 감사한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먼저 우리의 삶을 simple하게 만들어 주시고 매일 캠퍼스 언덕을 둘이 걸으며 저녁 노을의 하늘을 볼 수 있고 젊은 학생들과 인사하고 밤엔 아무 걱정 없이 잠을 잡니다. 우리 집 사람이 제일 무서워하는 모기도 별로 없습니다.
 
아침엔 새벽을 깨우는 이곳 학생들의 천상의 찬양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됩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바나나, 망고, 아보카도, 달걀, 등 싱싱한 과일들을  머리에 얹고와서 사먹습니다.
 
오늘은 가난한자, 배고픈자, 우는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이 머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우리 주님의 뜻을 우리 모두 깊이 깨닫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
Global Bride Mini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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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rael Holy Land 방문자 수가 거의 차 갑니다. 계속 기도하며 동참하는 수가 차기를 바랍니다.
  • Tim Taylor 선교사님으로부터 기도부탁이 왔습니다.
 
    기도의 친구들에게,
            저의아내Rhonda 상태를알리고특별기도를부탁합니다.
론다는chemo5주입을했는데무척어려움을겪었습니다.
            두번째chemo부터거부반응을일으켜서매번투약을하고chemo넣었습니다.
4
번째와5번째는병원에가서밤을지내면서 24-30 시간에걸쳐서chemo끝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아직부작용이있어서의사선생님은오늘월요일에CT scan하자고합니다.
            보통6번째chemo받은후에결과를보는데론다는너무약해져서6번째를취소했습니다.
 
            우리는926일에의사를만나서CT scan 결과와앞으로의치료에대해서의논하려고합니다.
의사는6년 전에임상시험에서이런ChemoPARP라는Carboplatin역활이암세포를줄이는데환자들의1.7% 치명적혈액암(leukemia)으로돌발했다고말합니다.
            그래서우리는하나님이이런과정에서깨끗이치유해주시기를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저희의기도에동참하고지혜를주시도록기도해주시면정말감사하겠습니다.
 
 

Hello dear friend,
           I thought I should send out an update and a request for special prayer for Rhonda.  She has gotten through five chemo infusions but it was not without difficulty.  On the second one, she began to have hives during the infusion of the carboplatin.  They slowed the infusion rate down and gave her meds and were able to complete each one.  However, for the fourth and fifth one, she had to be in the hospital overnight so that they could give it to her over a 24 to 30 hour period.  In spite of this, she would still break out in hives.  So the doctor decided to go ahead and schedule her for a CT scan on this coming Monday, Sept 23.  Normally, he would have waited until after the sixth infusion but he wanted to see if the chemo had  been sufficiently effective and, if so, he will cancel the sixth one.
                We will see the doctor on Thursday, Sept 26, to hear the results of the scan and discuss the path of future treatments. He has been speaking with us about a drug that just came out of clinical trials about six years ago.  It is called a PARP inhibitor.  Basically, the standard chemo, Carboplatin, is supposed to shrink the cancer nodules and the inhibitor has shown good success in preventing them from growing.  There is, however, the drug has been known to cause fatal leukemia in 1.7% of the patients.  So, we are praying.  God has always led us by His hand and we know this will not be an exception.  But, we sure would appreciate your agreeing with us for wisdom.
 
May God bless you in every way,
 
Tim and Rhonda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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