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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레위기 18 : 1-5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지난 화요일(3일) 저녁에 인천에 도착해서 문정동에 소재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많은 기도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걱정했던 저의 아내 허리 아픔을 주님이 들으시고 장거리 비행하는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좌석을 넓게 해주셔서 3자리에 누워서 10 시간을 편히 오게 하셨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작은 신음까지 듣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저에게 문제가 닥쳤습니다. 피곤하고 추운데 저녁에 밥을 사먹은 것이 급체되어 설사와 복통과 손발이 차가와져서 오랜만에 참여하는 신부중보기도 모임에는 인사만하고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보기도팀의 자매님들이 찾아와서 손톱 위를 바늘로 따고 피를 빼고 약을 가져오고 또 죽을 사서 보내고 위로 전화를 함으로 빨리 회복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르완다 신학교 캠퍼스 안에서 생활하면서 새벽기도, 아침 chapel, 수업시간, 저녁 예배와 걷기운동, 단조롭지만 말씀과 기도와 찬송과 예배의 가득한 시간으로 빠르게 3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주님과 가까웠던 시간들이 이곳 서울에 들어오니 모두 흩어져가는 느낌이되었습니다.
내 자신이 야속하고 실망스럽기도한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다시 빨리 아프리카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Practice, culture)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practice, culture)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18:3)
이 말씀을 하십니다. 얼마나 필요하고 powerful 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430년 동안 물들었던 불신과 무신론자의 삶을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culture를 그리워하며 좇지말고 또한 가나안 땅에 들어간 다음에도 가나안의 culture를 따르지 말라고 다짐을 하시고 아래와 같이 명령을 하십니다.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18:4-5)
그런데 우리가 모두 잘 아는 것같이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하지 못하고 이웃 나라와 민족의 풍속과 규례를 따르고 그들로부터 우상을 섬기는 일들을 따라함으로 하나님께 엄청난 야단과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제가 미국 신학교를 다닐때 학교신문에서 읽었던 기사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어느 학생이 culture shock에 대해서 자기의 경험을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선교사의 아들(MK)이었는데 어렸을 때의 기억은 집뜰 앞에서 메뚜기와 잠자리, 도마뱀을 잡고 재미있게 놀던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이 가장 재미있는 추억인줄 알았다고합니다.
그가 성장해서 대학교를 미국으로 와서 다니면서 너무도 다른 동료 친구들의 digital culture 때문에 많은 갈등과 고민과 적응을 하려고 애를 쓰면서 culture shock이 메뚜기, 잠자리, 도마뱀 과 video game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항상 계속되고 항상 적응하고 싸우고 나가야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성경의 culture에 답이 있음을 깨닫고 그런 culture(풍속)와 규례를 따르는데 자기의 어렸을 때의 Culture가 얼마나 지금의 공부와 앞길을 가는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며 자기도 앞으로 선교사가 되겠다고 썼던 글을 기억합니다.
지금 이시대는 어떤 풍습(culture)속에 살아갑니까? Digital generation? Cell(hand) phone? Kakao talk? Facebook, twitter, etc???
지금은 영적인 대 미혹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똑바로 깨어서 영의 눈으로 보고 분별하지 않으면 누구나 같이 가는 Culture 홍수 속에 같이 흘러가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너무도 편리하고 simple, fast, easy, small and convenient, etc… 이런 것들 속에서 눈이 가리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영적 미혹의 culture 속에서 솥 안의 개구리(frog in a kettle) 처럼 나도 모르게 익어갑니다.
저의 아내의 백내장 수술과 허리 통증 치료를 받고 나면 저의 집 사람은 미국의 집으로 돌아가서 쉬고 저는 한국에서 머물다가 다시 1월 초에 탄자니아로 가서 그곳의 현지 목회자들과 감독들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하나님의 비젼을 심어주고 같이 기도하고 돌아올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나라, 이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끝이 아닙니다. 그다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나라가 진짜이고 영원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으로 끌어드리려는 미혹과 유혹을 잘 분별하고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멀지 않은 장래의 언젠가는 우리가 우상처럼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cell phone)을 포기해야 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5G 와 AI(인공지능)의 시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선택이 아니고 culture속으로 끌려 들어 갑니다.
UN 의 “Future Plan” 이 이미 3년전에 공포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하나의 단일 통치 국가(System)로 만들어 가는 단계로 세계 각 나라와 민족들의 인구조사(worldwide census)를 실시하고 그들의 모든 개인 정보(은행 정보까지)를 global database에 넣고 감시(surveillance)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25년부터 2030년 까지 완성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야하는 시대의 culture는 전화로 아름다운 시나, 글, 그림을 주고받는 낭만적인 것에 머물러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말로 정신 바짝 차리고 영의 눈을 부릅뜨고 기도하면서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영들을 잘 분별하고 성경 말씀과 성경의 culture를 표준으로 삶고 나 자신과 싸우며 나가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할것입니다.
이번 아프리카 선교 여행은 우리 부부에게 특별한 깨우침을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가 바로 미국, 한국 교회와 아프리카 교회로 자꾸 비교되는 것이 우연이 아니겠지요???
사랑하는 우리 신부중보기도 팀들은 영들을 잘 분별해서 미혹되지 않고 좁은 문, 좁은 길, 십자가의 길로 끝 까지 따라가기를 기도합니다.
Shalom and Maranatha
Pastor Michael Park
Global Bride Ministries
Los Angeles, 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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