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편지 - 2016년 7월 12일

작성자
bride
작성일
2016-07-29 14:04
조회
8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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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미리 기도 편지를 보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부치다가 놀래서 깨어 급히 편지를 씁니다. ㅎㅎ

오랫동안 선교지를 돌며 주님의 일하심과 현지에서의 열매들을 보며 감사와 성령이 충만해서 돌아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못마땅해서 시기 질투하는 귀신들이 기다렸다가 좌절하게 사람들을 흔들어서 시험들게 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교회안과 주위에 걱정거리로 다가오는 일들이 계속되어 다가옵니다.
 
이것은 비단 저나 저희 교회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고 깨어서 기도하며 좁은 길을 따르겠다는 신부들에게 공통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실제 상황 같아서는 911(미국내) 또는 119(한국)로 전화해서 요청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우리 신부들은 333(영적 SOS) 입니다.
333을 기억하세요.  예레미아 33:3절의 말씀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우리는 당황하면 먼저 주위 상황에 몰입해서 불을 끄려고 애를 씁니다.
이곳 로스 안젤스 북쪽에 큰 산불이 나서 엄청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매년 년중 행사처럼 여름에 뜨거운 사막쪽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부주의로 누가 담배공추 하나 잘못 버린 것이 온 산을 태우고 집을 삼킵니다. 그럴 때 소방대들이 동원되어서 물을 뿌려 불을 끄는 일도 하지만 불이 바람을 타고 하이웨이나 길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맛불을 질러서 스톱을 시킵니다.
 
이것은 우리 영적 삶속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수 있습니다.
고난과 질병과 인간 관계에서 오는 시험은 많은 경우에 뒤에서 조종하는 악한 영의 조정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위에 주관하시지만 이것을 막상 당하는 본인 과 주위의 사람들은 안타깝고 화나고 정말 빨리 불을 끄고 싶습니다.
 
어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후 늦게 사촌 동생에게 다녀왔습니다.  60살이 넘고 건장한 체구였는데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4개월 만에 170 파운드에서 110 파운드의 몸으로 누어있었습니다.  직장 암으로 이제는 뼈에 까지 전이가 되었다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같이 붙들고 울고 불고 어쩌다 이렇게 됐느냐?  의사가 얼마나 산다고 하느냐?
항암 치료, 키모, 방사선 치료 등등  물어보고 위로하고 기도하고 돌아 오겠지요?
 
저도 그럴 뻔 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상황을 보지 말고 그 뒤를 보게 하셨습니다.  물론 의학적인 것을 모두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신부들은 영의 사람이기 때문에 영으로 보고 영으로 대응해야 할것입니다.
WWJD  옛수님 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물론 기도해서 치유하셨겠지요.   
예수님의 치유의 방법은 항상 먼저 대상이 영을 보시고 쫓아내시고 치유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우리도 역시 그렇게 먼저 생각을 바꾸고 타겟이 암이 직장에서 뼈까지 퍼진 빼짝 마른 환자에게 측은한 마음이 있다면 그 뒤에서 역사하는 영을 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싸워야 하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야!! 이 더러운 xx 암의 영아(spirit of cancer)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너에게 명한다. 어서 썩 그 몸에서 빠져나와라. 너의 갈 곳은 지옥의 바닥이고 여기 있을 곳이 아니다. 지금 당장 나와라.”  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물론 낳을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우리의 생사화복은 우리의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있으니까 주님께 맡기고, 그러나 이것인 죄와 연관이 있고 회개해야 하는 것이면 영적인 방법으로 대적해야 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비슷한 처지와 환경에 있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고 진리를 믿고 선포를 합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성령님이시고 하나님 말씀입니다.
 
옛날에 많이 봤던 영화들 중에 내가 성경적으로 적용해서 사용하기를 좋아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콰이 강의 다리”(Bridge of River Kwai)  이차 대전때 동남아에서 일본군의 포로가 된 영국군 대령과 장교들, 사병들과 포로가 된 이들을 사용해서 기차가 보급품을 싫고 내륙까지 가는 다리를 콰이 강에 설치하는 임무를 맡은 일본군 사이또 대령..
이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가 너무도 영적으로 배울 것이 많이 있습니다.
 
사이또 대령은 영국군 니콜슨 대령에게 너희는 전쟁 포로임으로 나의 명령에 복종해서 장교와 사병 모두 다리 만드는 노력봉사를 해야 한다고 명령 과 협박을 합니다.
그러나 니콜슨 대령은 우리가 포로 이지만 제네바 협정에 의해서 전쟁 포로지만 장교는 노무자 일들을 할수 없다고 버팁니다.
 
현실 과 환경을 봐라  전쟁 포로니까 내가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라고 하는 눈앞의 사실과 끝까지 제네바 협정(우리에게는 성경 말씀)을 고집하는 두 사람 사이의 싸움이 얼마나 영적 교훈이 되었던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은 고생끝에 제네바 협정(성경 진리 말씀)이 이깁니다.
 
현실 과 환경을 보기보다 하늘로 333 의 전보를 치고 끝까지 진리를 붙들고 싸워서 이기는 우리 용감한 신부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샤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