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박마이클목사님의 기도편지

작성자
bride
작성일
2017-03-06 20:19
조회
543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15:7,10)

요즘 같은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들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답답합니다.  정치, 사회, 경제, 군사, 교육,  교회???  등등
어느 곳을 찾아봐도 시원하게 우리 예수님이 기뻐하실 이세상의 모양을
참으로 찾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우리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이 때로는 좋은 것보다
답답하게까지 느껴집니다.  게다가 한쪽 눈까지 잘 안보이니 …..

276e5f31-f34d-4dc1-bb9f-afb77e5abdd6.jpg그러나 결국에는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가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영광보다
“복스러운 소망”을 바라보면서
또 다시 위를 바라보고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3:12)

경건이라는 말은 godly 즉,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즉 성령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면 핍박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합니다.

바울 사도의 사랑하는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간곡히 이르는 말이 어쩌면
이 마지막 시대에 그렇게 정확히 집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딤전 4:1-2)

이것도 물론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에 대해서 하시는 말씀 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에 잘 살고 풍족하고 안전과 평화를 enjoy 하는 서구 스타일의
교회들 보다 가난하고 고통 속에 핍박 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오히려 우리 주님이
더욱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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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읽은 누가 복음에서 우리 주님은 집 안에 있는 양 99 마리보다 잃어버렸다
찾은 양 한마리와 동전 10 개중에 하나를 잃어버려서 등불을 가지고 찾은 끝에
결국 찾아서 친구들 과 이웃에게 기쁘다며 함께 즐긴다는 주님의 마음을 알려 주십니다.


한국내에서 혼탁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정치, 사회, 경제, 종교 등등과
미국내에서도 언론들과 정부(대통령)와의 불신과 거짓등….
마치 더러운 폐수 처리장 물이 터져서 호수 속으로 흘러들어가
그 안에 사는 물고기들이 독으로 오염된 물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며
흰 배를 물 위로 둥둥 뜨는 영적인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이런 잘 사는 나라들 안에서 영적인 기아 상태 모습인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가난하게 사는 나라에서 오히려 더 열심히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의 Samson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메일에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다음달 3월 31일에 2,000 만명이 넘는 인구인 Oromo족 사람 중에서 1,250명이 흙탕물 강에서 침례식을 거행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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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에 바로 그 강에서 김진호 목사님과 Samson 목사님과 함께 침례를 주었던 감격스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그중에 많은 사람들은 무슬림입니다.

작년에 이들에게 침례식을 거행하기 전에 침례의 중요성에 대서 말씀을 전할 때에
제가 영어로 전하고 Samson 목사는 Amharic 언어로 통역하고 또 다른 현지 목사가 Oromo 언어로 통역을 해서 이들에게 전했습니다.

강 건너편의 모슬렘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바라보며 구경을 했을 때 그들도 멀지 않아서 같이 join 해서 예수 믿고 침례받기를 기도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그들도 읽을 수 있는 그들의 언어 Oromo 언어로 번역된
기도책들을 출판해서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이미 번역을 해서 Oromo 교회들에게 나누어 준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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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침례 받으러 올때 2-3 시간을 멀리서 걸어 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이들에게 BUS 를 대절해서 실어 나르는 일과
배가 고파하는 이들에게 침례 후에 빵을 점심으로 나누어 주는 일을
이번에도 하겠다고 Samson 목사님에게 전했습니다.
기도책과 이들의 침례식을 돕는 주님의 기쁜 일을 위해
많은 기도와 동참을 바랍니다.

좋으신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P.S.  저의 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이번 수요일(22일 오전)에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항상 기도하시는 신부님들께 늘 감사합니다.


Shalom and Maranatha

Pastor Michael Park

Bride Church/Global Bride Ministries
Los Angeles,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