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보냅니다.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여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겔14:3)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겔 14:6)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4:14)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 (겔 14:21)
위의 말씀은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책망과 진노의 말씀입니다. 바빌론의 포로로 잡혀와 있으면서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여전히 우상과 가증한 죄악들을 떠나지 않고 범죄하는 이스라엘의 종교적 리더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지금 이 세대에 하나님이 교회의 리더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차히 설명과 증거를 들지 않아도 성도들의 대부분이 인정하고 한탄을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신은 계속해서 북한의 오만한 군사적 도발과 위험 그리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에대한 의도를 간접적으로 보도를 하며 위기의 북한과 남한을 전하고 있지만 한국 내의 분위기는 한껏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고 보도를 금하거나 해외 토픽 정도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느끼면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반응은 보수파를 단일화해서 대통령 후보로 내세우는 것과 이번 연휴의 긴 휴가를 어떻게 해외에서 즐겁게 보내느냐를 더욱 중요하고 심각한 관심으로 여기는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의 리더들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은 그들의 관심이 안 믿는 사람들이나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결국 이 시대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에스겔 선지자 시대와 별로 다르지 않음을 쉽게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 걱정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 신부 기도에서 함께 기도하는 중보자들이 얼마나 귀하고 주님이 사랑하시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십니다.
이제 이틀 후면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그러나 마치 일을 끝내지 못하고 출장가는 회사원의 마음 같습니다. 그곳에 가서도 한국을 위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같은 마음으로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계속 하기를 부탁합니다.
***********************************************************************************************
잠시 머물면서 귀한 주님의 신부들을 만났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사는 성도님들입니다. 이들에게 더 많은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쉽습니다.
서울에서 저를 돕는 전동준 형제님이 저의 설교집 "신부를 부르는 소리" DVD 1-7 까지를 손톱보다 적은 칩 카드 에 넣어 스마트 폰에 넣고 다니면서 인터넷 없이도 들을수 있도록 연세 많으신 분들에게 항상 말씀에 젖어 살수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바로 다운을 받아서 쉽게 듣지만 나 같은 노인들은 쉽지가 않습니다. 혹시 이런 칩이 필요하신분들은 전동준 형제님에게 부탁을 해서 작은 chip card 를 전화에 넣어서 들으셔도 됩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14:14)
더욱 기도를 하게 하시는 주님의 말씀 입니다.
아프리카에서도 다음 기도편지를 보낼 것을 약속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Shalom and Maranatha
Pastor Michael Park bond-slave of Jesus Christ Bride Church* Global Bride Ministries
1-714-537-3397 amiparkmichael@gmail.com
|